에디르 FAN2는이번 여름엔무선이고무소음이라는 말에 혹해서 이 제품을 골랐습니다. 제품명은에디르 FAN2. 이름만 보면 뭔가 'ㅎ 이름 짓기 귀찮으셨나 ㅎ' 싶지만, 실제로는 말 그대로 ‘조용한 바람’을 추구하는 굉장히 조용한 선풍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조립하고, 설치하고, 실제로 바람을 느껴본 테스트 구동까지의 과정을 기록했습니다. 이 제품이 ‘진짜로 조용하고 쓸 만한지’, 일단 첫인상을 공유해 보겠습니다.언제나 새로운 제품을 사는 건 기부니가 좋습니다. 그리고 이 새 제품이 간단한 조립까지 요구한다면 기부니가 따블로 좋습니다.02. 날개는 살짝 들여다봅시다.흠..그다음은 안전망 뒤판을 헤드에 끼우시고 고정 링을 돌리시면 되는데요. 에디르 제품을 여러 개 사용해 보지만 이런 완성도 부분이 참 마음에 드는 브랜드입니다. 마치 레고를 조립하듯 빈틈없이 딱딱 들어맞아서 손맛이 죽임 꺼이 ㅠㅠㅠ물론 한 가지 아쉬운 건 회전속도가 좀 느리다? 그런데 회전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은 없다? 어...? 그러고 보니 회전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선풍기 제품은 본 적이 없는 거 같군요. 이렇게 제가 또 사업 아이템을 ^^..작동 시킨 김에 소리도 들어보면.. 오..? 정말 조용합니다. 무소음은 약간의 과장이 들어간 표현이지만 저소음 선풍기라는 표현은 정말 찰떡같은 표현이 아닐 수 없습니다.그렇지 않으면 바로 이런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위 사진은 홈에 돌기가 제대로 안 들어갔을 경우, 아래는 홈에 돌기가 제대로 들어갔을 경우의 날개 위치 차이입니다.구성품을 살펴보면 폴대가 결합된 본체 헤드, 하단 베이스, 날개 및 안전망, 기타 등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 모터 헤드와 봉이 하나로 결합되어 있는 일체형 타입을 가지고 있습니다.바람을 1~2단계로 설정하면 말 그대로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오는 기분 좋은 상태인데 이 상태에서는 에디르 FAN2 저소음 선풍기보다 제 심장소리가 크게 들릴 지경이니까요. 그러면 구체적인 사용기는 2부에서 확인하시길 바라며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그래서 이 부분 만큼은 이렇게 조금 신경 쓰면서 매의 눈으로 홈과 돌기를 일치 시킨 다음에 조립을 해주셔야 하는데요.다음은 헤드에 안전망을 끼우고 날개를 끼우는 과정입니다. 사실상 선풍기 조립에서 가장 하드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우선 헤드에 달려있는 모든 고정 링을 풀어주시고..잠겨있는 안전망과 날개도 준비를 해줍니다. 안전망 앞면은 살짝 왼쪽으로 돌려서 고정을 해제하시면 됩니다.자 오늘은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이 제품을 조립하고 설치하고 딱 구동까지의 내용만 다루려고 합니다. 오늘 리뷰를 정리하자면..03. 아 조용하다.프로펠러의 안쪽에도 이 돌기를 위한 홈이 있기 때문에 사실 정확하게 저 홈에 맞게 조립을 해야 프로펠러가 헛돌지 않고 제대로 고정이 되는 것이지요.물론 아직 실사용 테스트는 남아 있습니다. 배터리 지속시간, 충전 속도, 장시간 사용 시 풍량 유지 등 진짜로 써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은 2편에서 다뤄보겠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깐 사용해 보 소감에서 '저소음 선풍기'를 찾고 계시다면 이미 답은 정해져 있지 않나 싶습니다.자 그러면 조립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구성은 단순한 편이고, 설명서도 보기 쉽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IT 블로거의 자존심이 설명서는 보지 않게 만드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품 하나하나가 가볍고 직관적으로 만들어져 있어 조립 난이도는 굉장히 낮습니다.01. 선풍기 조립은 늘 새롭습니다조립의 마무리는 안전망의 나사 조립입니다. 솔직히 이건 안 해도 되는 거 아님?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데스티네이션 영화 시리즈를 복습하도록 합시다. 안전은 언제나 최우선 ^^04. 1부 평가여름이 되면 사람은 두 분류로 나뉘게 됩니다.하나는 에어컨만으로도 충분한 사람, 그리고또 하나는 에어컨 + 선풍기 + 얼음물 + 최면까지들어가야 하는 사람. 아쉽게도 저는 후자입니다. 그리고 매년, 새로운 선풍기를 하나쯤 사게 됩니다. 올해도 뉴스에서는 몇십 년 만의 역대급 폭염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작년도 그랬으니 1년 만의 폭염이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지만, 굳이 뭐 신경 쓰지는 않도록 합시다.그리고 그대로 베이스에 결합을 해주시면 되는데요. 방향성도 있어서 잘못 조립할 일도 없고 틈새 없이 딱 맞아떨어지게 되어 있어서 뭔가 조립하는 손맛이 굉장히 좋습니다. 폴대를 결합한 다음에는 제품을 뒤집어서 바닥면에서 고정 링을 돌려 단단하게 조여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