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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5-04-17 06:22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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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돈의 흐름에 민감한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부자들 사이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팽배해지고 있다. 경기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만큼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를 통한 자산 지키기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얘기다.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가 16일 발간한 ‘2025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에서는 방어운전에 나서겠다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부동산 투자 의향(20%)은 조사 대상 12개 자산 가운데 8위에 머물렀다. 주식(29%)이나 펀드(24%)보다도 후순위로 밀렸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투자에 나서는 3010명(부유층 884명·중상층 1545명·일반층 58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작성했다. 조사 이후 본격화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 등을 고려하면 부자들의 보수적인 투자 성향은 더욱 강화됐을 것으로 추정된다.올 들어 이미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과 채권 투자에 불이 붙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올해 1~4월 금 7330억원어치를 쓸어담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의 금 순매수액이 180억원에 그친 데 비하면 40배 급증한 것이다.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60대 A씨는 최근 1억원을 들여 골드바를 매입했다. 그는 “경기가 어디로 튈지 모르겠는데 주식, 부동산만 들고 있기는 불안하다”며 “어느 정도 자산은 금으로 들고 있는 게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국채 몸값도 치솟고 있다. 올해 3~4월 개인투자용 국채 5년물 1300억원을 모집하는 데 2300억원이 몰렸다. 원금이 보장되면서 이자가 복리로 재투자되고, 분리과세 혜택을 받는다는 점이 부각됐다. 예·적금에도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금리가 더 떨어지기 전에 안전자산에 돈을 묻어두자는 흐름이 강해진 것이다. 만기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잔액은 지난 2월 말 기준 1755조원으로 1년 새 84조원 늘었다. 다만 이번 조사에 따르면 부유층에서도 세대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부자들은 안전자산을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채워놓은 후 상장지수펀드(ETF)와 가상자산 등으로 목표 수익을 맞추겠다는 반면, 40대 이하 부자들은 활발하게 해외 주식과 코 쿠키뉴스 자료사진 서울시가 발표한 구독서비스 실태조사에서 이용자 다수가 해지 과정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 유료 전환, 해지 경로의 복잡성 등 이른바 ‘다크패턴’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련 조치가 여전히 미비하다는 지적이다.16일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18∼27일 전국 20∼50대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독서비스 이용현황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5.9%가 하나 이상의 구독서비스를 이용 중이라고 했다. 이 중 OTT 이용률이 90.1%로 가장 높았고, 쇼핑 멤버십(83.8%)과 음악 스트리밍(73.4%)이 뒤를 이었다.특히 OTT와 쇼핑 멤버십은 중복 이용 비율이 높아 한 사람이 두 개 이상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음악 스트리밍의 경우 한 곳만 이용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구독서비스에 대한 월평균 지출액은 4만530원으로 집계됐다. OTT서비스 2만2084원, 쇼핑 멤버십 1만5426원, 음악 스트리밍 1만667원 순이었다. 문제는 구독 해지 과정에서 불편을 겪는 이용자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이용자 다수는 서비스 해지를 어렵게 만드는 ‘다크패턴’이 존재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56%는 ‘무료 구독서비스 체험 후 유료 전환 또는 자동결제’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절반에 가까운 49%는 ‘사전에 안내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전체의 58.4%는 ‘서비스 구독 해지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했다. 해지 메뉴 찾기 어려움(52.4%)이 가장 큰 불편 요인이었으며, 복잡한 해지 절차(26.5%), 가입과 해지 방법이 다른 점(17.1%) 등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특히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 OTT·쇼핑멤버십·배달·승차·음악 스트리밍 5개 분야의 13개 주요 구독서비스 해지 단계의 다크패턴 실태를 조사한 결과 반복 간섭(92.3%), 취소·탈퇴 방해(84.6%), 잘못된 계층구조(소비자 오인 유도·69.2%) 등 서비스 해지를 어렵게 만드는 설계가 전반에 적용된 것으로 파악됐다.예를 들어 해지 단계에서 ‘유지하기’ 버튼에만 진한 색상을 적용하고 ‘해지하기’는 희미한 글씨로 처리해 이용자가 잘못된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는 식이었다.이러한 소비자 불편이 반복되는 배경에는 교묘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설계가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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