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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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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5-04-08 19:33 조회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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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다이르 발라흐에서 가자 주민들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에서 주검을 옮기고 있다. 다이르발라흐/AP 연합뉴스 서안지구에서 14살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소년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살해됐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야 주택을 공격해 최소 6명의 팔레스타인인이 또 사망했다.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유로 지중해 인권 모니터’는 이스라엘이 오마르 모하마드 라베아라는 이름의 소년을 살해한 것을 두고 이 소년이 이스라엘의 주장과 달리 테러리스트가 아니라고 7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밝혔다. 또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또 다른 2명의 소년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엑스에 “그들은 무장하지 않은 아이들이었다. (이스라엘군이) 점령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땅에서 아이를 고의로 처형한 것”이라고 밝혔다.팔레스타인 수감자 미디어 사무소(ASRA)는 서안지구 내 여러 지역에서 최소 38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체포되었다고 이날 밝혔다. 투바스 지역에서 최소 18명, 베들레헴에서 9명, 나블루스에서 6명, 라말라에서 3명, 헤브론에서 2명이 체포되었다.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도 계속되고 있다. 가자 남부 칸 유니스의 병원 단지 내 텐트가 공격받아 기자를 포함한 10명이 사망했다. 또 수십명이 다쳤다. 중부 도시 다이르 발라흐 서쪽의 주택이 공격받아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가자 전쟁 휴전 논의는 공전 중이다. 런던에 있는 사우디 신문 아샤르크 알 아우샤트는 이집트가 휴전을 위한 제안을 내놓았지만, 이스라엘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이스라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연재 '책이 나왔습니다'는 저자가 된 시민기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저자 혹은 편집자도 시민기자로 가입만 하면 누구나 출간 후기를 쓸 수 있습니다. <기자말>[변택주 기자]날마다 새롭게 피어나는 우리 아이들과 슬기를 머금은 우리말 단비를 맞고 싶어서 최근 책을 펴냈다. 내가 쓴 <생각이 깊어지는 열세 살 우리말 공부>이다. 글을 몰라 억울한 일을 겪는 백성들이 안타까워 소리를 묶어낸 세종 임금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나올 수 없었을 책이다. 나는 어려서 몸이 아파 중학교 1학년을 네 해에 걸쳐 세 번 다니다가 만 일흔 살이 넘은 사람이다. 한자나 영어를 잘 몰라 우리말을 곱씹다 보니, 뜻글자라는 한자보다 소리글에 담긴 우리 말결이 뜻을 헤아리기 더 쉽다는 것을 알았다. ▲ 생각이 깊어지는 열세 살 우리말 공부/ 앞뚜껑ⓒ 원더박스 이 바탕에서 요즘 우리 아이들이 문해력이 떨어져 문제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아이들 문해력을 탓하기에 앞서 아이들에게 우리 말과 글을 제대로 가르쳤는지 짚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버스와 지하철을 환승 하게 되었을 때 중학교 3학년쯤 되어 보이는 학생들을 본 적이 있다. 셋이 버스에 오르다가 한 학생이 "야, 환승이 뭐냐?" 하고 물었다. 이어 타던 학생은 "몰라. 너는 아니?"하며 따라 타는 다른 아이를 돌아보며 물었다. 그 학생도 "나도 몰라."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갈아탄다는 말이야."라고 하자 "에이, 그럼 '갈아탑니다'라고 하지."라며 툴툴댔다.책은 이런 학생들을 위한 것이다. 한편, 이번에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면서 쓴 선고문의 말들이, 딱딱한 법률용어가 아닌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말을 써서 여러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쉬운 말이 지닌 힘을 새길 수 있는 좋은 글월이었다고 본다. 글을 이토록 쉽고 결 곱게 쓸 수 있는 힘은 두 가지가 있다. 말을 하는 까닭은 내가 품은 뜻을 남에게 잘 알리려는 데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우리 말과 글이 지닌 맛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어려서부터 우리말에 담긴 뜻을 잘 새기고 다져서 말과 글을 참답게 쓸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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