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채영 기자]<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대대적인 관세전쟁으로 출렁이는 미국 증시에 시장의 관심이 유럽과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 간 중국주식형 펀드 설정액에 3,50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이 들어갔는데요.
월 기준으로 중국펀드 자금유입이 플러스가 된 것은 13개월 만으로, 그 규모도 2022년 4월이후 최대치입니다.
중국펀드로 자금이 몰리는 것은 높아진 수익률 때문입니다.
KCGI자산운용의 중국주식형 공모펀드인 ‘KCGI차이나펀드’는 최근 6개월 수익률 33.8%를 기록했는데요.
이 펀드에는 최근 한 달 간 89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습니다.
글로벌 펀드 내 신협 적금 이율 중국 비중도 2023년 5%에서, 지난해 말 6.3%로 늘어났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지난 1월 ‘딥시크 쇼크’ 이후 중국 인공지능(AI) 업계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자금이 중국으로 몰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 테크 기업 주가 상승에 미래에셋운용의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개인파산면책자 순자산은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수익률을 3개월까지 넓혀 비교해보면 북미와의 차이가 더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중국 주식은 최근 3개월 8.7% 상승한 반면, 북미 주식은 -7%를 기록했고, 여기에 유럽은 10.8%로 상승률이 더 높습니다.
글로벌 펀드들도 미국에서 중국과 유럽으로 자금을 이동하고 있는 하반기 채용 데요.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은 지난 3월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비중을 2월보다 40%p 줄이는 대신 유럽 자산의 비중은 27%p 늘렸습니다.
로이터통신도 1분기 미국 투자자들의 유럽 ETF 투자 규모가 1998년 유럽 ETF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유입량(106억 달러)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무직자빌라담보대출 .
특히 유럽 국방주 관련 ETF에 자금 대거 유입됐는데, 방위산업과 건설 등 인프라 관련 종목들을 중심으로 투자자금을 끌어 모으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투자자금이 미국에서 중국이나 유럽 등 다른 투자처로 이동하는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지만,
중국 증시가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고, 저축은행아파트추가대출 유럽 경기도 아직 확실하게 반등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브리핑이었습니다.김채영 기자 chae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