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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우리 앞에 놓여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조국을 만들기 위해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숭의여대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민족이 하나가 돼 일본 식민 통치에 저항했던 3·1운동의 통합 정신을 강조했다.
예금 풍차돌리기 최 권한대행은 "이념, 세대, 지역, 계층 간의 대립이 깊어지면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우리가 지금,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지 못하면, 그동안 피 땀 흘려 쌓아온 민주화와 산업화의 기적도 사상누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이 권한대행으로 국경일 기념사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택금융공사 중도상환수수료 그는 탄핵 정국에서 '국민 통합 없이 경제도 미래도 없다'며 국민 통합 메세지에 방점을 찍었다.
최 권한대행은 "자유민주주의를 한층 더 성숙시켜야 한다"며 "법과 원칙이 바로 선 가운데 관용과 협치의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통합의 바탕이 되는 튼튼한 경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각 부문의 구조 파산면책후대출 개혁을 통해 성장 잠재력를 제고하고 인구 위기, 기후 변화 등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전국 어디에서나 기회를 누리고 함께 잘 사는 지방 시대 개막을 힘쓰겠다고 했다.
그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를 신뢰하는 '미래 지향적 자유민주주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최근 국제정세 대응과 관 재단채권 련해 "선열들은 독립 선언서를 통해 나라를 빼앗긴 억울함과 약소민족의 서러움을 통곡하듯 절규했다"며 "오늘날 국제 정세 흐름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세계 곳곳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고 산업과 통상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국제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국력은 100여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확실 개인회생 신청조건 한 선진국 수준이 됐다"며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경제안보 역량을 더욱 강화해 진정 힘 있는 나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안보와 일본과 협력도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이 한반도와 동북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한미동맹에 기반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도발을 단호히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되 대화의 길은 항상 열어놓고 남북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도 실질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국제 정세가 엄중한 만큼, 경제·안보 협력 측면에서 한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실용적 협력 강화를 시사했다.
최 권한대행은 끝으로 자유롭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국가적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 발전과 사회 안정, 국민 통합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며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세계인들에게 매력적인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실천이 곧 힘’이라고 하셨다"며 "오늘 우리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실천을 시작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