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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SASE) 제14대 회장에 선임됐다.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는 24일 선임 결과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서 발사체엔진개발단장을 역임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엔진 개발을 이끈 누리호 주역 중 한명이다.
발사체 독자 엔진 개발의 공로로 2013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2018년 대한민국국회 공로장을 받았다. 현재 국방정보본부 통신연체확인방법 자문위원, 방위사업청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 신임 회장은 "우주항공청 개청 등 새로운 변화에 맞춰 국가 항공우주 사업에 협력하고 학술 활동을 넘어 실질적인 기술 교류의 중심이 되는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가 되겠다"고 했다.
한편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는 공우주시스템 관련분야 연구, 항공기운용기술 및 항공우주정책 개 휴학생대출한도 발을 통해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6년 창립됐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