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등 [울주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주문화재단은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문화공원 일대에서 '울주 공공미술 프로젝트: 꿈의 조각'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두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그린 희망, 소망의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꿈과 예술을 만들어 간다는 주제로 기획됐다. 2025 울산옹기축제(5월 3∼5일) 기간에 맞춰 열린다.
김리현, 이종서, 장원모 작가 등의 조각 작품 15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우리의 욕망으로 변화하는 현시대를 단단하고 다이아몬드의 형태로동영상황금성
시각화하고 있는 김리현 작가의 '봄편지'가 있다.
또 행복을 주제로 생각을 작품 속에서 표현하고 있는 이종서 작가의 '시각으로 인식되는 형상', 두 마리의 말 가족이 힘차게 달리는 모습으로 분해와 재조합의 과정을 거치며 간결한 추상미로 표현한 장원모 작가의 'Geometry Horse F'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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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모 작가의 'Geometry Horse F' [울주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소망등을 직접 꾸미는 체험을 진행하고 꾸민 소망등을 전시도 한다.
온남초등학교를 비롯해 1현대그린푸드
0곳이 참여하고 800여 개에 이르는 소망등이 '꿈의 길'이라는 이름으로 옹기마을 길목부터 전시된다.
어린이들의 손끝에서 꾸며진 소망등이 체험을 넘어 공공미술 작품의 일부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울주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를 ELF
통해서 꿈과 미래를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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