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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경북 청도 남산계곡의 매력에 푹 빠진 옛 선비들은 계곡의 폭포, 소, 바위의 이름을 짓고, 바위에 그 이름을 새겼다. 남산계곡 바위글씨길이다.
열거하면 이렇다. 햇살에 금빛 노을처럼 일렁이는 물결을 품은 유하담流霞潭. 수만 개의 옥구슬을 떨어뜨리는 층층폭포 만옥대萬玉臺. 포말을 이루며 흘러가는 물방울이 구슬을 꿰어놓은 것 같은 연주단聯珠湍. 반석 위를 흐르는 개울물이 구름을 품어 비단천이 바람에 흩날리는 것 같은 운금천雲錦川. 길고 좁은 바위 사이로 흐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는 물이 용의 목구멍을 지나는 듯한 용항龍吭. 옥을 채운 우물 같은 옥정암玉井巖. 금모래가 펼쳐진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계 금사계金沙界.
선비들은 바위에 시도 남겼다. 아들은 아버지께 바친 시를 취암에 새기고, 아버지는 그에 화답한 시를 봉화바위에 남겼다. 수려한 계곡길이 끝나는 지점의 '자시유인불상래自是遊人不上來(이곳에 아름다운 부산 금융센터 경치가 없어 유람객이 올라오지 않을 것이라 말하지 마오)'라는 글은 아름다운 경치는 바위글씨길이 끝나도 계속 이어진다는 뜻이다.
1. 첫 번째 산행코스 _ 화악산~남산추워도 남산계곡인 이유… 제철 미나리삼겹살에 하산주
가을이 기울어가는 11월 중순의 이른 아침에 청도역 앞에서 한재로 향하는 5번 상동행 버스에 몸을 싣는다 이자 . 해가 뜨면서 걷히기 시작한 안개로 온 천지가 온천탕 물속에 잠겨 있는 것 같다. 감나무 나목은 가지 끝에 화사한 주황빛 보석 몇 알을 내걸고 진객 까치를 유혹하고 있다.
한재의 평양1리 노인회관 앞에서 하차한다. 남쪽으로 아래화악산, 윗화악산, 화악산의 세 개 봉우리로 이루어진 화악산 산군이 펼쳐져 있고, 북쪽으로는 남산이 자리하고 연말정산 등록금 있는 분지 지역이다.
지금 한재의 수많은 비닐하우스 안에는 초록빛 미나리가 한창 잎을 피우고 있다. 화악산과 남산의 맑은 물로 재배하는 한재 미나리는 씨 없는 감인 청도 반시와 더불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청도군의 대표적인 농산물이다.
이곳 한재 지역에는 미나리가 제철을 맞는 2월부터 4월 사이 현지에서 싱싱한 sk통신요금 미나리를 삼겹살과 곁들여 맛보려는 외지인들로 연일 장터같이 북적인다. 특히 화악산이나 남산 산행 후 하산주에 이 별미를 곁들이려는 산꾼들을 태운 산악회 버스가 전국에서 몰려든다.
근로자복지연수원 정문 앞을 지나서 화악정 간판이 있는 길로 접어들어 가면 이정표에 화악산 정상 4.0km, 중리·화악산 정상 4.26km, 아래화악산 2.26km로 적혀 있다. 화악산으로 오르는 세 갈래 코스의 들머리가 바로 이곳이다. 오늘은 화악산 정상으로 직행하는 코스로 간다. 화악산 정상에서는 밤티재로 하산한 후 다시 남산 정상으로 향할 것이다.
과수원 울타리를 지나면 만나는 시멘트 임도를 따라 오른쪽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시멘트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직진해 흙길로 들어선다. 산행 초입에서 정상의 위치를 눈으로 확인했고 선명한 산길에다 여러 산악회의 산행리본이 많이 매달려 있어 길을 잘못 들어설 염려는 거의 없다.
소나무숲이 정상 부근까지 이어지는 숲길이다. 1.1km 지난 지점에서 한재 중리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된 후부터는 심한 된비알이 능선을 만날 때까지 25분가량 계속된다. 정상을 1.7km 남긴 지점의 전망바위에서는 화악산의 뾰족 솟은 세 봉우리가 한눈에 조망된다.
늦깎이 단풍들이 초록의 솔잎 사이 곳곳에 자리 잡고 가는 가을의 마지막을 장식하면서 더욱 붉게 타오르고 있다. 정상을 300m 남긴 지점에서 밤티재로 향하는 갈림길을 지난다. 화악산 정상을 밟은 후 남산으로 갈 것이므로 이곳으로 되돌아와서 1.3km 아래의 밤티재로 향할 것이다.



화악산 정상.


산행 시작 2시간 45분 만에 해발고도 931m의 화악산 정상에 도착한다. 아래화악산에서 화악산 정상으로 연결된 능선이 경상북도 청도군과 경상남도 밀양시의 경계선이다. 정상석은 청도군과 밀양시에서 각각 세워 두 개나 있는데 마치 두 지자체가 화악산을 서로 차지하려고 경쟁하는 모양새다.



화악산 정상에서 본 남산. 왼쪽 봉우리가 정상이고 오른쪽으로 삼면봉, 바위지대 너머로 봉수대가 보인다.


눈앞으로 대포산을 거쳐 남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뻗어 있다. 남산으로 가기 위해서 밤티재로 내려선다. 이 밤티재~화악산 구간은 화악산 산행의 최단거리 코스인데 산 이름에 '악'자가 붙은 산의 진면목을 여과 없이 보여 준다. 급경사의 돌 많은 길에다 낙엽이 발목까지 쌓여 있는데, 그 흔한 목재 계단 하나 없으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내려가야 한다.
남산전망대에선 영남알프스가 한눈에
밤티재에는 한송마을이라는 전원주택단지가 있다. 이곳 이정표는 남산 정상이 오른쪽 방향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정면의 산을 향해서 직진해야 한다. 주택단지가 들어서는 바람에 산행 들머리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길 초입은 밤티재라는 이름에 걸맞게 온통 떨어진 밤송이다.
전망대까지 된비알이 시작된다. 태곳적에 단면이 평행사변형으로 쌓인 흙더미를 긴 이등변삼각형 형태로 파내어서 화악산과 남산이 만들어진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밤티재 출발 30분 만에 소나무가 멋진 전망대에 도착한다.
이후는 경사도가 완만한 길이다. 오늘 산행에서 된비알은 이제 끝났으니 지금부터는 남산이 제공하는 멋진 경관을 편안하게 음미하며 걸어도 된다.
20분 만에 삼면봉에 도착한다. 삼면봉은 청도읍, 화양읍, 각남면의 3개 면 경계가 맞닿는 곳이라 지어진 이름이다. 지리산 종주길에 만나는 삼도봉을 흉내 낸 이름일지도 모른다. 영남알프스의 산들이 한눈에 조망되는 이곳에서 잠시 쉬어간다.
삼면봉에서 북쪽으로 600m 가면 해발고도 870m인 남산 정상이다. 밤티재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1시간 5분 걸렸다. 정상은 주변이 나뭇가지에 가려 별 전망이 없으므로 조금 아래에 있는 남산전망대로 곧장 간다. 정상석을 등졌을 때 왼쪽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남산계곡 방향이다.



남산계곡.


널찍한 데크인 남산전망대에 서면 정면으로 청도군 관내의 전경이 펼쳐지고 그 너머로 용각산, 선의산이 자리하고 있다. 오른쪽으로는 운문산, 가지산, 천황산 등 영남알프스 산군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왼쪽으로는 비슬산까지 편히 조망할 수 있다.
여기서 25분 만에 장군샘을 지나고, 15분 더 가면 계곡을 넘는 목교를 지나 기도원이 나온다. 기도원 정문 앞에서 임도를 버리고 계곡을 향해 나있는 흙길로 내려가면 바로 남산계곡 바위글씨길이 시작된다.
조선시대 무오사화를 피해 계곡으로 숨어든 선비들이 사계절 음풍농월吟風弄月하며 바위 19곳에 초서체, 해서체의 멋진 한자글씨를 남겨 두었으니 남산계곡 바위글씨길로 불린다. 처음 만나는 금사계 안내판을 보고 물가로 내려서서 글씨를 찾아본다. 바위에
선명하게 새겨진 해서체의 金沙界 글씨가 보인다. 금사계뿐만 아니라 운금천, 석문, 백석뢰 등은 비교적 선명한 글씨를 볼 수 있으나 상당수의 글씨는 이끼로 덮였고 풍화작용으로 닳아서 희미해져 그 흔적마저 찾기 어렵다.



밤티재에서 0.8km 진행해서 만나는 조망터.


왜 이 문화재들을 이대로 방치해 뒀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청도군은 조상의 문학과 예술혼이 담긴 글씨들이 이대로 사라지게 놔둘 것인가. 울산광역시에 있는 암각화에 비하면 그 가치가 떨어지는 것일 순 있으나 보존을 위해 최소한의 노력은 했으면 한다. 희미해진 글자는 충분히 복원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요즈음 사람들이 바위에 쓴 '영희♡철수' 같은 낙서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 아닌가?






산행길잡이
평지마을 들머리에서 시작해 밤티재 갈림길을 지나서 화악산 정상으로 간다. 정상에서는 밤티재 갈림길로 300m를 되돌아와서 안부인 밤티재로 하산한다. 밤티재 한송마을에서 삼면봉으로 올라 남산 정상으로 간다. 하산은 남산전망대, 장군샘, 기도원을 차례로 지나 남산계곡으로 내려간다.
화악산 정상에서 밤티재로 하산 시 급경사에 조심해야 한다. 남산은 등산로가 잘 다듬어져 있고, 조망이 탁월한 구간이 많은 데다 아기자기한 풍광을 자랑하는 남산계곡에서 조상이 남긴 문화예술혼을 음미할 수 있는 묘미를 지닌 산이다.
화악산 들머리 - 경북 청도군 청도읍 양지길 180-1, 평양1리 노인회관
남산계곡 날머리 - 경북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산 68-32
교통
청도역 앞에서 5번 상동행 버스를 탄다. 역에서 나와 길을 건너지 않고 바로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탑승한다. 같은 5번 버스라도 유천이나 유호 방면으로 가는 버스도 있으니 반드시 상동행 버스를 타야 한다. 오전 8시25분과 11시에 출발하며, 평양1리 노인회관 앞에서 하차한다.
남산계곡에서는 동천리버스정류장까지 40분가량 걸어 나와서 1번이나 2번 버스를 타고 청도역으로 가면 된다. 10분가량 소요되고, 1시간에 서너 대가 운행하고 있으니 배차 간격은 짧은 편이다.
* 등산 지도 _ 특별부록 지도 참조
2. 두 번째 산행코스 _ 대포산~남산남산에서 가장 멋진 암릉 지나



용화사로 가는 길에서 본 청도읍내 모습. 해가 뜨면서 안개가 걷히고 있다.





상여듬바위. 


남산은 대포산을 거쳐 오르는 것도 재밌다. 다음 신둔사와 은왕봉을 지나 낙대폭포로 하산하는 코스다. 대포산은 고도 695m로 남산과는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육산이지만 대포산에서 남산 사이의 능선은 긴 바위지대다. 그래서 조망이 탁월하고 멋진 소나무가 바위와 조화를 이룬 곳이 많다.
청도역에서 대포산 들머리인 용화사까지는 도보로 25분 걸린다. 역 앞 추어탕거리를 지나 지하차도를 나서면 성조아파트 뒤로 보현사의 황금불상이 보인다. 보현사 앞에서 왼쪽으로 틀어 용화사로 향하는 시멘트길을 걷는다.
용화사 뒤편의 봉수대 4.2km 이정표가 있는 지점이 들머리다. 시멘트 포장길을 200m가량 더 올라가면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든다. 소나무 숲속을 따라 1시간 만에 626봉이다. 이 봉우리를 지나면 곳곳에 진달래 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대포산 정상은 봉수대 1km 못 간 지점에 있는데, 진입로도 다 지워져 버렸고 정상도 동네 뒷산 같은 분위기다. 정상 바로 아래로 나 있는 길을 따라 그냥 지나쳐 가도 무방하다.
도솔암 갈림길을 지나 13분 만에 상여듬바위다. 길쭉하게 생겼는데 산 위에 묘를 쓰는 사람들이 메고 온 상여를 두고 쉬기에 적당해서 지어진 이름인지 모르겠다.
600m를 더 가니 남산봉수대다. 타원형으로 돌담을 쌓아 놓았는데, 봉수대 기저부의 불을 피우던 화구는 온데간데없고 무덤 1기가 봉수대 돌담을 보호벽 삼아 자리 잡고 있다. 이 봉수대는 고려시대에 처음 축조되었고 1990년대에 복원했다. 부산의 다대포 앞바다에서 일어나는 동태를 서울로 알리는 데 중간 역할을 했다고 한다.
봉수대를 200m가량 지나면 남산에서 가장 멋진 조망을 제공하는 바위지대가 삼면봉까지 1.5km 펼쳐진다. 왼쪽 급경사로 깎인 산 아래로 국내 최대 미나리 재배지인 한재의 대규모 비닐하우스가 햇빛을 받아 은빛 광채를 발하고 있다.



봉수대에서 삼면봉까지 이어지는 능선길. 중간에 바위지대가 보이고 오른쪽 아래로 미나리재배 비닐하우스가 많은 한재지역이 조망된다.


한재마을 너머로는 화악산이 병풍처럼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절벽 바위 사이로 자리 잡은 큰 소나무들은 주변 경관을 가렸다가 다시 열어 주는 무대의 장막 같다. 바위가 많은 능선길이지만 중간 중간에 흙길의 비중이 높아 별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삼면봉 300m 못 가 있는 797봉이 이 구간 최고의 조망 터다.
이서국의 왕이 몸을 숨긴 은왕봉
삼면봉을 지나 남산 정상에 도착한다. 하산은 신둔사를 거쳐 낙대폭포 방향으로 잡는다. 정상에서 삼면봉으로 되돌아와서 100m 더 가서 신둔사 1.7km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내려간다. 활엽수 잎이 발목까지 덮이는 길이다.
곳곳 땅속에서 물이 슬며시 나오고 있다. 남산계곡 발원지다. 이 물들이 한데 모여 작은 시냇물이 되고 차츰 규모를 키워 작은 계곡 형태를 착실히 갖추어 가는 모습이 진기하다.
신둔사는 통일신라 시대인 1173년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한 고찰로 은왕봉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은왕봉隱王峰은 왕이 몸을 숨긴 봉우리란 뜻이다. 삼국시대 부족국가인 이서국의 수도가 청도였는데, 이서국의 마지막 왕이 신라와의 전쟁에서 패하자 여기로 도망쳐 몸을 숨겼다고 한다.
신둔사의 부도(승려의 묘탑)는 자연 암벽에 단지 모양을 음각하고 그 가운데에 사각 구멍을 뚫어 사리를 봉안하는 형태다. 비문도 바위에 새긴 희귀한 것으로 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한다.
낙대폭포로 향한다. 신둔사 입구 종각 뒤의 삼면봉, 봉수대를 가리키는 이정표 따라 흙길을 50m 올라가면 낙대폭포 1.84km 이정표가 있고, 다시 50m를 가면 C코스와 D코스 갈림길이 나온다. D코스가 신둔사에서 은왕봉고개를 지나 낙대폭포로 가는 2.4km 구간이다.



낙대폭포.


갈림길에서 은왕봉 고개까지 500m는 돌계단이 많은 오르막길이다. 하산하려는데 만나는 결코 짧지 않은 오르막길이라 산행의 피로감이 배가한다. 은왕봉 고개에서 은왕봉 정상은 편안한 숲길로 4분 거리다. 정상은 정상석도 없고 한가운데에 무덤 1기가 자리 잡고 있으며 키 큰 나무로 인해 조망도 가려 있다. 은왕봉은 규모가 크지 않고 산세가 온순해 이서국의 왕이 몸을 숨기기에 적당해 보이지 않는다.
다시 은왕봉 고개로 돌아와 낙대폭포로 향하는 내리막길로 접어든다. 낙엽송 군락지에 키 큰 참나무도 많아 떨어진 낙엽이 수북하게 덮인 운치 있는 길이 계속된다. 30분 만에 작은 산상연못이 나타난다. 낙대폭포로 향할 물을 모으는 물그릇인 셈이다.
연못을 지나서 이내 마주치는 무덤에서는 오른쪽 방향으로 내려가야 한다. 낙대폭포를 조망하는 전망대가 폭포수의 오른쪽(진행 방향 기준)에 있기 때문이다. 낙대폭포는 거대한 암벽에서 쏟아지는 외줄기의 긴 물줄기가 봄에는 주변의 벚꽃과, 가을에는 오색단풍과 멋진 조화를 이루는 어여쁜 폭포다.
낙대폭포 관람만을 목표로 이곳에 왔더라도 시간 여유가 있다면 은왕봉~낙대폭포 구간을 걸어 보길 권한다. 2시간이면 숲길의 매력에 푹 빠져 여유 있게 걸을 수 있다. 전망대에서 10분가량 내려가면 폭포 입구 관리소가 있고 이곳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산행길잡이
용화사 들머리에서 대포산과 삼면봉을 지나 남산 정상을 밟은 후 신둔사를 거쳐서 은왕봉 고개를 지나 낙대폭포로 하산한다. 낙대폭포 주차장 날머리까지 총 11.4km에 순수 산행시간만 5시간가량 걸린다. 봉수대 이후부터 삼면봉까지 펼쳐진 바위지대에서의 조망이 압권이다.
대포산 들머리 - 경북 청도군 청도읍 앞산공원길 20-58, 용화사
낙대폭포 날머리 - 경북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산 120



797봉의 조망. 능선을 따라(왼쪽부터) 아래화악산, 윗화악산,화악산 정상의 산봉우리가 솟아 있다.


교통
청도역에서 용화사까지 걸어서 25분 걸린다. 낙대폭포에서는 청도역까지 걸어서 50분가량 걸리는데 도중에 군청 앞에서 역까지 버스로 이동 가능하다.
숙박&맛집
남산계곡에서 승용차로 30분, 낙대폭포에서는 35분 거리에 있는 청도자연휴양림을 권한다. 개장한 지 몇 년 지나지 않아 깨끗한 최신 시설의 휴양림이다.
청도역 앞의 추어탕거리에 있는 식당에서는 경상도식 맑은 추어탕을 판다.
*등산 지도 _ 특별부록 지도 참조
월간산 1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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